■ KGC인삼공사

지난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3-0의 완승을 거뒀다. 1세트에서 무려 36-34의 접전을 펼쳤지만 1세트의 승리가 확실히 컸다. 그 이후로는 편하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. 이소영과 옐레나가 각각 24득점씩을 올렸고, 박혜민, 박은진등 다양한 공격옵션을 갖고 있다. 인삼공사는 그 동안 확실한 레프트 자 원이 없어서 항상 고전하던 팀이지만, 올 시즌에는 이소영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었다. 지난 경기에서는 오히려 옐레나보다도 이소영이 더 많은 기회 를 얻었다. 공격성공률도 45% 근처에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 하게 활용할 수 있다. 박혜민이 지난 경기에서 55%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면서 11득점을 올린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. 리시브가 약간 흔들리는 것이 아쉽지 만 토스의 질과 관계없이 워낙 타점이 좋고, 측면 공격에 능하다.

■ 흥국생명

지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1-3의 패배를 당했다. 1세트에서 25-17의 승리를 거뒀고, 캣벨의 득점력은 대단했다. 하지만 너무 몰빵배구가 되었고, 공격점유율이 거의 60%에 달했다. 김미연의 활약이 거의 없다시피했고, 대부 분이 캣벨의 공격아니면 이주아의 중앙 혹은 이동공격이었다. 레프트자원이 많지 않은 것이 흥국생명으로서는 캣벨에게 많은 볼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. 그나마 블로킹이 괜찮고, 목적서브도 괜찮지만, 리시브라인이 흔 들리고 있기도 하다. 결국 이번 경기도 캣벨과 이주아에게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때문에 득점력의 한계는 있다.

■ 베팅 코멘트

KGC인삼공사의 승리가 예상된다. 이소영의 존재감이 클 경기다. 두 팀 모두 리시브가 불안하기 때문에 결국 어떤 볼이든 해결해줄 수 있는 레프트가 필요 하다. 더군다나 이소영은 지난 경기에서 리시브까지 좋아지면서 수비에서까지 큰 도움을 주고 있다. 흥국생명이 캣벨의 득점력만으로 업셋을 만들기에는 공, 수 모두 한계가 있다.

■ 베팅 방향

[승 / 패] KGC인삼공사 승

[핸디캡 / -1.5 기준] KGC인삼공사 승

[기준점 / 177.5 기준] 언더